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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다 미리가 따뜻한 시선으로 그린
부부의 평범한 일상
마스다 미리가 그린 부부의 평범한 일상 『치에코 씨의 소소한 행복』 두번째 권. 치에코 씨와 사쿠짱 부부를 통해 ‘함께 살아가는 인생’을 그린다. 비서로 일하는 치에코 씨와 구두 수선 가게를 운영하는 사쿠짱은 결혼 11년 차 부부로 아이 없이 둘이서 살고 있다. 다소 제멋대로이지만 감정이 풍부하고 사쿠짱을 사랑하는 행복을 음미하는 치에코 씨와 말수 적고 사람 좋은 그의 남편 사쿠짱.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존재에 감사할 줄 아는 두 사람의 평범한 일상이 애틋하게 펼쳐진다. 전4권 완결. 원제 泣き虫チエ子さん.
※ 발행처 변경 안내 : 기존 애니북스에서 ‘문학동네’로 변경.
“치에코 씨와 사쿠짱은 아주 사이가 좋습니다.
사쿠짱은 집에서 구두 수선 가게를, 치에코 씨는 회사에서 비서로 일하고 있습니다.치에코 씨와 사쿠짱은 결혼 11년 차 부부. 단둘이 살아가는 두 사람은 사이가 아주 좋지만 성격과 습관은 물론 사소한 점 하나하나가 모두 다르다. 치에코 씨는 섬세하고 감정이 풍부한 사람으로, 자신의 감정에 솔직하고 꾸밈없이 표현하길 좋아한다. 그래서 찰나의 순간에서도 자신만의 의미를 발견하고 소중히 음미한다. 반면 사쿠짱은 사람과 어울리길 좋아하며 느긋한 성격의 소유자이다. 치에코 씨처럼 순간을 곱씹진 않지만 지금 그대로의 상태를 순수하게 받아들일 줄 안다. 이렇게 다른 점이 더 많은 두 사람이다보니 때로는 의견이나 감정의 충돌이 벌어지기도 한다.
부부의 일상 속에 녹아 있는 함께 살아가는
즐거움, 따뜻함, 그리고 애틋함
하지만 이 부부는 서로의 다름을 현명하게 맞추어나갈 줄 안다. 어느 한 쪽에게 희생이나 양보를 요구하지 않는다. 모퉁이를 도는 방법을 두고 감정싸움을 벌이던 두 사람이, 각자의 방법을 고수하되 때로는 상대방의 방법을 따르며 타협점을 찾아냈던 것처럼 서로의 차이를 인정하고 존중할 줄 안다. ‘하나’가 되기를 강요하기보단 상대를 한 사람의 인격체로 존중할 수 있는 거리감을 지키며 옆에서 나란히 걸어가는 것. 바로 치에코 씨와 사쿠짱 부부의 모습이다.
저자 마스다 미리는 여성들의 삶과 생각을 대변하는 글과 만화를 활발히 펴내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2012년 출간된 <수짱 시리즈>와 『주말엔 숲으로』로 본격적인 한국 독자들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그의 작품 중에는 여자를 주인공으로 그들의 삶과 고민을 담아낸 것들이 많다. 무심코 흘려보낼 법한 일상의 순간에서 속 깊은 물음을 끄집어내는 마스다 미리의 화법은 관계에 민감하고, 인생의 의미를 소중히 여길 줄 아는 여자들을 꼭 닮았다.
『치에코 씨의 소소한 행복』에서도 이런 마스다 미리의 진가를 확인할 수 있다. 이 부부의 일상을 가만히 들여다보고 있노라면 특별할 것 없는 장면임에도 깊게 빠져들게 하는 질문이 튀어나와 스스로의 마음을 돌아보게 만든다. 어떤 기교 없이 하나의 물음만으로도 폭넓은 공감대를 이끌어내는 마스다 미리의 솜씨에 그저 감탄이 나올 뿐이다. <수짱 시리즈>의 수짱과 쓰치다 씨, 그리고 『주말엔 숲으로』의 마유미 등 작가의 전작의 인물들이 등장하는 것 또한 『치에코 씨의 소소한 행복』를 읽는 또하나의 즐거움이다. 마스다 미리의 캐릭터가 서로 다른 작품에 등장하는 건 마스다 미리 작품의 특징이기도 하다.
※ 원저작권사의 요청으로 별도의 <미리보기> 파일을 제공하지 않습니다.
◆ 책 속에서
치에코 씨에게도 사쿠짱에게도 각자의 걱정거리와 고민 같은 게 있지만 두 사람에겐 순간의 행복을 인정할 줄 아는 힘이 있습니다. _P.11
언젠가는 죽을 텐데 난 이렇게 매일 출근해 일을 하고 있다. 언젠가는 죽을 텐데 돈을 모으고, 언젠가는 죽을 텐데 쇼핑을 하고, 울고 웃고, 괴로워하고 즐거워하고, 누군가를 사랑한다. 난 언젠가 죽을 테지만 내겐 살아 있는 시간이 전부. 죽어서 보낼 시간보다 살아서 보낼 시간이 내겐 더 길다. _P.14~15
내 최고의 라이벌은 나랑 닮은 여자야. _P.19
치에코 씨는 불쑥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영화관이든 전철 안이든 비행기 안이든 이렇게 사쿠짱과 나란히 앉는 좌석은 거기가 어디든 집에 있는 것처럼 마음이 편해지는구나. _P.54
사랑하는 사람과 먼 앞날의 일을 약속하는 행복. 치에코 씨는 가볍게 흘려보내지 않고 하나하나 다 음미하고 싶었습니다. _P.58
왠지 그대로 집에 가기 싫어서 밤늦게까지 열린 서점에 들르기도 하고 비디오 대여점에서 비디오 목록을 살펴보기도 하고 별것 아닌 시간이지만 전혀 없다면 조금 서운할, 그건 입속에 사탕을 쏙 집어넣는 순간 같은 소소한 행복. _P.120~121
데리러 와주는 사람은 ‘마중 나가는 것’이 목적으로, 밥을 먹는다거나 영화를 본다거나 이런 것과는 다릅니다. 단지 누군가를 위해 신발을 신고 밖으로 나가는 것입니다. _P.122
사랑하는 사람이 나를 마중 나와주는 달밤의 길을 걸어서 같은 집으로 돌아가는 커다란 행복. _P.123
◆ 차례
제34화 그 순간의 행복
◆ 저자 소개
마스다 미리 益田ミリ
1969년 오사카 출생. 만화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 수필가이다. 간결하고 차분한 필체 속에 인생에 대한 깊은 성찰을 담은 작품들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젊은 여성들의 삶과 고민을 다룬 작품이 많으며 주요 작품으로는 <수짱 시리즈> (『지금 이대로 괜찮은 걸까?』『결혼하지 않아도 괜찮을까?』『아무래도 싫은 사람』『수짱의 연애』) 외에 『치에코 씨의 소소한 행복』『밤하늘 아래』『내가 정말 원하는 건 뭐지?』『주말엔 숲으로』등이 있다. 그림책 『빨리빨리라고 말하지 마세요』로 산케이 아동출판문화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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