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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가시노 게이고 설산 시리즈 문고판 세트 (전4권) (해외배송 가능상품)

히가시노 게이고 설산 시리즈 문고판 세트 (전4권)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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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시대 최고의 스토리텔러이자 이름 자체가 하나의 브랜드인 히가시노 게이고. 그는 한 시즌에 30일 동안 스노보드 위에서 설산을 만끽할 정도로 누구보다 스노보드를 사랑하는 작가로도 알려져 있다. 그런 그의 열정과 진수가 담긴 인기 시리즈, ‘설산 시리즈’가 문고판 사양으로 출간된다. 『백은의 잭』, 『화이트 러시』, 『눈보라 체이스』, 『연애의 행방』 총 네 권을 문고판 사양으로 특별 제작한 한정판 세트는 히가시노 게이고의 팬을 위한 한국 최초의 문고판이며 특별 선물이다. 

 

최고의 설원 미스터리이자, 설산 시리즈의 원점이 된 소설!

압도적인 속도감으로 독자들을 사로잡는 걸작 서스펜스! 『백은의 잭』

 

은백색 설원이 펼쳐진 신게쓰고원 스키장. 이제 막 시즌이 시작돼 스키와 스노보드를 타러 오는 손님들을 맞기 위한 준비로 분주한 그곳에 파란이 일어난다.

“겔렌데에 폭발물을 설치했다. 원격조종으로 언제 어디서든 타이머를 작동해 폭발시킬 수 있으니 이를 막고 싶다면 3일 이내에 3천만 엔을 준비하라”는, 익명의 협박장이 날아든 것이다. 삭도 사업본부 매니저 구라타는 스키장을 이용하는 손님들의 안전을 위해 경찰에 신고하자고 호소하지만, 임원진은 스키장의 이미지 실추와 이 사태가 알려질 경우 고객들의 발걸음이 끊길 것을 우려해 신고하지 않기로 한다. 그리고 구라타에게 비밀리에 이 일을 처리하라고 지시한다. 스키장은 협박범의 요구를 받아들이지만 범인의 요구는 계속되고, 이 사건의 중심에 1년 전 겔렌데를 피로 물들인 사망 사고가 있다는 것이 밝혀지는데……. 

범인의 동기는 돈일까, 아니면 복수일까? 지금, 범인과 목숨을 건 레이스가 시작된다!

 

심너울, 박서련 작가 추천

출간 1주일 만에 100만 부 돌파 베스트셀러

꼬리에 꼬리를 무는 반전, 예측 불가능한 논스톱 미스터리! 『화이트 러시』

 

다이호대학 의과학연구소에 근무하는 연구원 구리바야시 가즈유키는 실험실에 들어선 뒤 초조함을 감출 수 없었다. 비밀리에 배양하고 있던 탄저균, 통칭 ‘K-55’를 보관하던 케이스가 비어 있었던 것이다. K-55는 유전자 조작으로 기존 백신이 전혀 듣지 않게 만든 탄저균으로, 포자를 공기 중에 떠다닐 수 있도록 초미립자로 가공한, 그야말로 생물학무기라고밖에는 할 수 없는 것이었다. 외부로 반출된다면 수많은 사상자가 발생할 우려가 있는 위험한 물건이 사라진 것이다. 그와 동시에 연구소 소장 앞으로 협박 메일이 도착한다. K-55를 어딘가에 묻었고, 그 장소를 알고 싶으면 3억 엔이라는 거금을 준비하라는 것. 만일 이를 무시한다면 봄이 되어 기온이 올라갔을 때 균을 담고 있는 케이스가 파손되어 대참사가 날 것이라는 말도 덧붙여 있었다. 협박장을 보낸 범인은 K-55를 무단으로 만들어 연구소에서 해고된 연구원 구즈하라였다. 하지만 곧이어 경찰로부터 연락이 오고, 구즈하라가 교통사고로 죽었다는 사실이 드러난다. 범인이 죽은 지금, K-55의 위치를 알 수 있는 단서는 그가 남긴 사진과 그곳에 남겨진 발신기에 반응하는 방향 탐지 수신기밖에 없는 상황. 사진에 찍힌 것은 설산과 나무, 그리고 나무에 걸린 테디베어뿐. 구리바야시는 한정적인 단서만을 가지고 K-55가 어디에 묻혀 있는지 알아내야 한다. 수신기 배터리가 살아 있는 일주일 안에, 그리고 그 누구도 K-55의 존재를 알 수 없도록 은밀하게. 끄트머리에 찍혀 있던 리프트를 근거로 그 사진이 찍힌 유력한 장소가 사토자와 온천스키장임을 알아낸 구리바야시는 그곳으로 향하고, 그런 그의 뒤를 수상한 그림자가 뒤쫓는데……. 구리바야시는 무사히 K-55를 회수할 수 있을 것인가? 거대한 설원 위, 숨 막히는 대결이 시작된다!

 

거대한 스키장에서 펼쳐지는 숨 막히는 추격전

히가시노 게이고만이 쓸 수 있는 경쾌한 미스터리! 『눈보라 체이스』

 

와키사카 다쓰미는 스노보드를 즐기는 평범한 대학생이다. 본격적으로 회사에 다니기 시작하면 스노보드를 타지 못하게 될 것 같다고 생각한 그는 홀로 스키장으로 향한다. 하지만 즐거움도 잠시, 스키장에서 돌아오니 다쓰미는 난데없이 살인사건의 용의자가 되어 있었다. 피해자는 다쓰미가 아르바이트로 드나들던 집의 노인으로, 운명의 장난처럼 모든 증거가 다쓰미를 범인이라 가리키고 있었다. 자칫하면 누명을 쓰고 체포당할 위기에 처한 다쓰미는 살인사건이 일어난 시간, 그가 스키장에 있었다는 알리바이를 증명해 줄 수 있는 유일한 사람을 떠올린다. 바로 그날 스키장에서 만난 미인 스노보더였다. 그녀에 대해서 아는 것이라고는 그날 입었던 보드복, 얼굴 생김새, 그리고 홈그라운드 스키장뿐이었다. 다쓰미는 실낱같은 희망을 안고 자신의 무죄를 증명해 줄 유일한 사람, ‘여신’을 찾아 일본 최대급의 스키장인 사토자와 온천스키장으로 향한다. 한편, 경찰 내부 사정으로 인해 비밀리에 살인사건의 유력 용의자 다쓰미를 쫓게 된 형사 고스기와 시라이가 그의 뒤를 쫓는다. 또한 사토자와 온천스키장에서는 지역 홍보의 기회를 마련하고자 마을 사람들이 힘을 합쳐 성대한 스키장 결혼식을 올리려고 하고 있었는데……. 도망치는 용의자와 추격하는 경찰, 그리고 추격전이 펼쳐지는 곳의 주민들, 이 세 무리의 속사정이 교차하면서 스피디하게 전개되는 경쾌한 미스터리!

 

사랑에 빠지는 ‘마법’ 앞에서는 누구나 조금은 한심해지기 마련!

특별 단편이 추가 수록된 히가시노 게이고 표 로맨틱 코미디! 『연애의 행방』

 

‘겔렌데 마법’이라는 것이 있다. 스키장에서는 사랑에 빠지기 쉽다는 법칙이다. 설원의 분위기가 단점은 가려주고 장점은 부각해 주기 때문에 생기는 현상이라고 한다. 그래서인지 스키장에서는 사람들이 자꾸 사랑에 빠진다.

‘설산 시리즈’의 배경인 ‘사토자와 온천스키장’에서는 양다리를 걸친 남자가 애인과 스키장에 놀러 왔다가 공교롭게 약혼녀를 마주치고, 멋진 프러포즈를 하기 위해 스키장에 왔다가 의외의 상황에 봉착하거나, 스키장 단체 미팅에 참여했다가 인연을 만나기도 한다. 도대체 어디로 튈지 모르는 사랑의 화살표 앞에서 사람들은 조금은 한심해지고, 조금은 이기적이고, 조금은 과감해진다.

지극히 평범한 사람들의 연애 소동을 보여 주며 히가시노 게이고는 이렇게 말하는 듯하다. 결국 연애도 사람 사는 삶의 일부분이 아니겠냐고. 인간만사 새옹지마인 것처럼, 연애 또한 새옹지마로 인연을 찾기도 하고 헤어지기도 하는 것 아니겠냐고. 아니, 그런 것은 아무래도 좋다. 속절없이 꼬이는 연애 전선을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그저 웃음이 나고 다음 내용이 궁금해 견딜 수 없을 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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