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문 나이트의 팬으로서 자부심을 가질 때가 왔다.” - 코믹바인

“르미어와 스몰우드가 문 나이트 신화에 찬란한 페이지를 더했다.” - 코믹스버스

그는 문 나이트인가, 아니면 한낱 미치광이인가?

마크 스펙터의 수수께끼가 새로운 차원으로 도약한다!

이집트 달의 신 콘슈. 그리고 그의 힘을 빌어 죽음의 문턱에서 슈퍼히어로로 다시 태어난 문 나이트(마크 스펙터). 그런데….

어느 날 정신 병원에서 눈을 뜬 마크는 자신이 어렸을 때부터 평생 환자로 입원해 있었다는 설명을 듣는다. 지금까지 경험했던 그 모든 인격이 전부 환상이었단 말인가? 그를 둘러싼 수많은 얼굴들. 거만한 의사, 적대적인 직원들, 텅 빈 눈을 한 환자들. 어쩌면 그 얼굴은 모두 가면일지도 모른다. 그 안에 있는 것은 과연 동료일까, 적일까. 아니, 신과 괴물인 것은 아닐까? 마크는 자신의 힘으로 싸워서 빠져나와야만 한다. 그의 후견신이 이번에는 그를 도와줄까? 달이 높이 뜬 밤, 그는 마스크를 쓴다. 그러나 탈출에 성공한다 해도 무엇을 보게 될지는 전혀 알 수 없다. 여정의 끝에서 마크를 기다리는 이는 과연 누구일까? 여러분이 알고 있는 문 나이트는 과연 진짜 문 나이트일까? 화려한 수상 경력의 작가 제프 르미어가 선보이는 현실과 망상 사이에서 휘청이는 한 인간의 이야기. 「문 나이트(2016)」 #1-5 수록.

올뉴 올디퍼런트 마블(All-New All-Different Marvel)!

조나단 힉맨의 「어벤저스」와 「타임 런즈 아웃」에서 평행 우주의 지구들이 부딪쳐 종말을 맞는 중첩 현상이 발생하고, 여러 우주의 잔해를 모아 만든 세상에서 닥터 둠의 「시크릿 워즈」가 벌어졌다. 마블 역사상 최대 규모의 위기를 넘긴 후 세상이 재건되자 각 타이틀은 연재 번호를 1부터 다시 세며 ‘완전히 새롭고 전혀 색다른’ 모습으로 출발했는데, 기존의 이야기에서 이어지지만 배경 지식 없이도 누구나 감상하고 이해할 수 있는 좋은 입문 지점이 된 것이다.

작가소개

제프 르미어(Jeff Lemire)

캐나다 출신의 제프 르미어는 다수의 아이스너 및 하비상 후보에 올랐으며 「스위트 투스」, 「에식스 카운티」, 「트릴리엄」, 「디센더」 등의 작품을 쓴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작가이다. DC에서도 활발한 작품 활동을 벌여 「애니멀 맨」과 「그린 애로우」 등을 써낸 르미어는 「올뉴 호크아이」를 통해 마블 유니버스에 발을 들였으며, 그 직후 「엑스트라오디너리 엑스맨」과 「올드 맨 로건」, 「문 나이트」를 통해 입지를 단단히 다졌다.

그렉 스몰우드(Greg Smallwood)

그렉 스몰우드는 2013년 다크 호스의 「드림 시프」에서 공동 제작과 그림을 맡으며 코믹 북 세계에 데뷔했으며, 이 작품으로 2014년 루스 매닝 최우수 신인상 후보에 올라 이름을 널리 알렸다. 이후 2015년 브라이언 우드와 손잡고 탄생시킨 「문 나이트」의 호평을 등에 업고, 이번에는 제프 르미어가 쓴 각본을 바탕으로 또 한 번 문 나이트 세계를 그리며 캐릭터 재탄생을 맡게 되었다.

조디 벨레어(Jordie Bellaire)

아이스너 수상 화가인 조디 벨레어는 업계 누구보다도 열심히 일하는 작가로 알려져 있다. 그동안 「문 나이트」와 「데드풀」, 「퍼니셔」 등에 색을 입히며 자신만의 색채로 마블 유니버스를 물들인 벨레어의 대표작으로는 가브리엘 에르난데스 왈타와 함께 작업한 「매그니토」, 「비전」, 「닥터 스트레인지」 등이 손꼽힌다. 항상 자신의 일에 자부심을 드러내며 화가의 일을 알리는 데 앞장서 온 벨레어의 블로그는 ‘채색 화가의 날’을 제정하는 데 큰 역할을 하기도 했다.